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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제 PD들보다 나이많아, 거의 국장급..똥오줌 못가리던 전현무, 내가 가르쳐"('사당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1-12 11:39


박명수 "이제 PD들보다 나이많아, 거의 국장급..똥오줌 못가리던 전현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합류 소감을 전한다.

14일 '사당귀' 본 방송을 앞두고 박명수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을 여는 새로운 보스로 출격 소감을 밝힌다. 특히 이번 출연은 KBS2 '해피투게더 3' 이후 6년 만의 정규 예능 프로그램 복귀인 만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더욱 기세를 탈 박명수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이날 박명수는 "본인은 어떤 보스냐?"라고 묻는 말에 "난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보스"라고 자화자찬하며 겉바속촉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사당귀'의 라디오 보스로 출격하게 된 박명수는 "이제 내 나이가 PD들 나이보다도 많다. 거의 국장급"이라며 예능 외길 31년이자 라디오 DJ 10년에 빛나는 구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급기야 박명수는 "내가 똥오줌도 못 가리던 전현무를 가르쳤었다"라고 덧붙이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제대로 보여줘 전현무와 출연진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박명수 "이제 PD들보다 나이많아, 거의 국장급..똥오줌 못가리던 전현무…
이날은 특히 박명수가 "내가 KBS를 먹여 살리는 중"이라는 너스레와 함께 "MC도 본인의 역할을 못 하면 퇴출돼야 한다"라며 예능 선배로서 따끔한 일침을 가해 출연진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이에 전현무가 "본인의 경험담"이냐고 되묻자, 박명수는 별안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예능 선배의 웃픈 경험담으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사당귀' 녹화가 끝난 뒤 "평상시 내 모습보다 굉장히 좋게 나왔다"라면서 첫 출연부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고 해 '사당귀'의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박명수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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