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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성기땐 하루 스케줄 17~18개..신들렸다는 루머도 있었다"('편스토랑')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1-12 11:22


이정현 "전성기땐 하루 스케줄 17~18개..신들렸다는 루머도 있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의 과거 영상이 공개된다.

12일 방송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반전 과거, 25년 전 테크노 여전사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누구보다 바쁜 스무살 딸을 위해 늘 마음 졸이던 이정현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금요일 저녁 TV 앞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팬들이 보내준 선물을 받았다. 1999년 '와'로 가수 데뷔한 지 벌써 25주년을 맞은 것. 그녀의 강렬한 콘셉트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고, 이정현은 1999년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정현 "전성기땐 하루 스케줄 17~18개..신들렸다는 루머도 있었다"(…
그 시절을 궁금해하는 남편의 질문에 이정현은 "1999년에는 하루에 스케줄을 17개~18개씩 했다"라며 "그래도 한 번도 펑크 내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당시에 방송된 KBS '인간극장' 이정현 편이 공개됐다. 보물 같은 영상에는 10대 시절 넘치는 끼로 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소녀 이정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정현 "전성기땐 하루 스케줄 17~18개..신들렸다는 루머도 있었다"(…
이정현은 깜짝 놀라며 "너무 창피해"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반면 '편스토랑' 식구들은 "너무 예쁘다", "끼가 엄청나다"라며 감탄했다. 이정현은 가수 활동 당시 무대 연출부터 안무, 의상 등 모든 콘셉트를 직접 기획했다고. 이날 함께 자리한 스페셜MC 오마이걸 효정, B1A4 산들은 가수 선배 이정현의 활동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모든 행보가 파격과 놀람의 연속이었던 것만큼 루머도 많았다는 이정현. 이정현은 영상 속 과거 자신의 방을 보며 "(붉은 색) 벽지, 커튼 때문에 신들렸다는 루머까지 있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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