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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긋지긋한 가족', '소시오패스 같은 직장 상사' 등 누구나 겪었을만한 '몹쓸 인연'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가 2차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2일 첫방송을 앞둔 '도망쳐'의 2차 티저에서는 3MC 김구라, 김대호, 풍자의 극대노 반응이 눈길을 끈다. 더 깊어진 진실의 미간 김구라, 인상 가득 분노를 표출한 풍자 그리고 넋이 제대로 나간 김대호까지 평소 볼 수 없던 3MC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사연을 듣던 풍자는 녹화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있던 김구라와 김대호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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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에서는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연자와 함께 '손절'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김구라-김대호 아나운서-풍자 3MC만의 색깔로 완벽한 손절의 정석을 예고해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