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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솔로동창회 학연'에서는 우정 대신 사랑을 선택한 동창생들의 마라 맛 직진이 시작된다.
주저 없이 김준구만 선택했던 김태은이 그동안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해, 짝사랑에 지친 김태은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출연자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스튜디오가 경악에 빠질 예정이다. 시시각각 뒤바뀌는 러브라인에 호감 가는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예상 밖의 행동을 해버린 것. 보는 내내 언짢은 기색을 내비치며 한숨을 쉬던 권은비는 급기야 "이분은 현커 되면 안 돼요"라며 분노한다. 과연 '솔로 동창회'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느덧 솔로 동창회 3일 차.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동창생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밤 산책에서는 심쿵을 유발하는 동창들의 초밀착 스킨십이 포착되며 눈길을 끈다. '계약연애' 데이트 이후 더욱 과감해진 동창생들의 스킨십에 MC들은 "역시 청춘이다", "이 정도 스킨십이면 오늘 밤 잠 못 잔다"며 흐뭇해한다.
한편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밤샘 데이트에 MC 김대호는 "이 사람들 잠 안 자요?"라며 지칠 줄 모르는 MZ식 사랑에 감탄한다. 그렇게 끝도 없이 이어진 밤 산책이 솔로 동창회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구가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을 향한 마라 맛 직진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사랑보다 우정을 외치며 "겹치면 양보하겠다"라고 단언하던 김준구가 절친 이은학에게 이지은을 뺏긴 후 사랑에 직진하기로 한 것. 절친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는데 이내 이은학을 이기기 위해 '의문의 행동'까지 저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과연 '마라 맛'으로 돌변한 김준구가 돌아선 이지은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창들의 불꽃 튀는 사랑과 전쟁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솔로동창회 학연' 6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