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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로 결혼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이날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이장우는 수상 소감으로 '여자 친구'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무대에 올라간 이장우는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시다.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냐"라는 말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가 "소감 말한 후 여자친구 반응이 어땠냐"라고 묻자, 이장우는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얘기를 먼저 해줘서 고마워하더라"라고 밝혔다. 공식석상에서 말 그대로, 조혜원과의 진지한 만남을 밝힌 발언이라 여자친구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던 것.
한편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으로, 이장우의 유튜브 콘텐츠에 조혜원이 출연하는 등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사랑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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