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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채널 십오야' 김태리가 '콩콩팥팥'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류준열은 "진주를 중간에 한 번 만났다. 시상식을 가려고 제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진주하고 진주 밑에 작가님인지 피디님인지 다음 거를 준비 하나보다. 제 뒷모습을 보고 허우대가 멀쩡해보였나 보다. 섭외하러 온 것"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진주PD는 현재 JTBC '연애남매'를 준비 중. 류준열은 "'어' 하다가 도망가더라. 그러더니 진주를 데려왔다. 진주가 '이 친구가 섭외하러 갔는데 너였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류준열은 김우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고백했다. 류준열은 "우빈이를 처음 느낀다고 해야 하나? 데뷔하고 작품을 하고 있는데 우빈이가 아프다는 기사가 뜨니까 되게 마음 아프더라. 전혀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몰랐을 때"라고 운을 뗐고 이야기를 듣던 김우빈은 "뭘 전혀 모르냐. 많이 서운하다"고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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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나는 그때 공짜밥, 공짜술을 먹고 있을 때라서 정신 못 차릴 때다"라고 해명했고 김태리 역시 "약간 신인 때는 인지능력이 부족하다. 주변이 잘 안 보인다"고 류준열의 편을 들었다.
류준열은 "그때 내가 만취로 갔나 보다"라고 했지만 김우빈은 "그때도 형 술 안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태리는 "저는 '아가씨 때 뭐했어요' 하면서 스태프 분들이 말 걸어오면 그게 기억이 안 난다.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여서. 지금은 다 보이고 노력하고 이러니까 (기억하는데) 그때는 기억이 안 난다 '1987' 때 까지만 해도 인지능력이 없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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