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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아내 바보', '아들 바보'등 사랑꾼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슈돌'는 손절을 택하고, "사건 해결 후 촬영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이라고.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이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할 예정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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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으로 만나 5년간 열애 후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특히 강경준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째 아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둘째 아들까지 잘 챙기며 가정적인 모습까지 선보였던터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에도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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