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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진구가 결혼 후 변경된 여행 스타일을 언급했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 '명량', '형사록'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자연에 맞선다. 특히 털털한 상남자 면모에 더해진 반전 장난기로 호탕하고 진솔한 매력을 뽐내 '와일더'들을 끈끈하게 이어줄 개구쟁이 둘째 형으로서 활발한 케미를 책임진다.
'더 와일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저씨끼리 여행 간다는 것에 혹했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파이터 추성훈과 배정남이 출연 명단에 있는 것만 보고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스타일은 가장 계획형이라고. 진구는 "원래 계획적인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다 보니 계획형이 됐다"라며 "두 분이 유유자적 맡기는 스타일이었다면, 저도 예전에 그랬기 때문에 이분들의 마음을 쉽게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