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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환승연애3'가 뜨거운 반응 속에 첫 출발을 했다.
지난주 공개된 1화는 X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는 출연진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현실 연애담으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벚꽃길을 같이 걷는데 후광이 보였다", "X만 보이고 주변이 다 페이드아웃 됐다" 등 마치 영화 같았던 순간의 기억들. 그러나 이내 "이 관계는 끝났는데 내가 붙잡고 있었구나", "근데 어차피 지금은 남이니까"라며 인연의 끝을 이야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시작과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이어 '환승연애3'의 새로운 설정인 '인연의 실타래'가 등장해 패널 군단을 들썩이게 했다. 출연진들은 셰어하우스 입주에 앞서 '타래룸'에 입장, "당신의 속마음을 매듭으로 표현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X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실타래 앞에서 실을 이어 둘지, 혹은 끊어낼지를 비밀리에 선택했다. 1화 엔딩에서 첫 번째 X커플의 정체와 함께 두 사람의 실타래가 드러난 가운데, X 공개와 더불어 출연진들의 감정선을 예측할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력만점 출연진들과 함께 과몰입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5일 오후 12시 2, 3화가 동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