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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민경훈이 지인들에 최악의 결혼 상대로 꼽혔다고 전한다.
재혼에 성공해 '돌싱포맨'의 롤모델이 된 배우 박호산은 특유의 입담을 뽐낸다. 박호산은 장모님과 첫만남에서 "장난하나 자네?" 소리를 들었던 아찔한 일화를 소개한다. 또한 장모님 장인어른과 10년간 함께 생활했다는 박호산이 살면서 가장 눈치 보였던 순간으로, 장모님 장인어른의 부부싸움 일화를 역대급으로 실감나게 털어놓아 현장을 배꼽 빠지게 만든다.
이어 '돌싱포맨'은 민경훈이 남자들에게는 우상이지만, 이성에게는 '최악의 결혼 상대'라며 실체를 폭로한다. 한 달에 한 번 외출하고, 외로움이라고는 모른다는 집돌이 끝판왕 민경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싱글족을 대표해 대쪽 같은 단호함을 보여 폭소케 한다.
한편 SBS '돌싱포맨'은 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