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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연출 이원상PD)에서 15년 전 미국에서 누나가 별세한 후 연락이 끊긴 조카를 찾고 싶어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을 결심한 사연자의 이야기도 방송됐다.
또한 미국으로 건너가 병간호를 해주던 사연자의 어머니에게 누나는 보험금 일부가 어머니에게 갈 것이라 얘기했지만 막상 누나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 앞으로 나온 보험금은 0원이었고, 누나의 시댁에서는 구두상 약속일뿐 서류상으로는 조정된 게 없어 보험금을 주긴 어렵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서는 어느 날 미국에 있는 사촌 동생으로부터 "누나 묘지가 없는 것 같아"라는 연락을 받아 관리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리는 맞으나 묘비석이 없이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된 누나의 무덤을 보고 슬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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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청룡의 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두 보살이 가벼운 신년 운세를 보았는데 서장훈의 점괘가 득녀로 나와 스튜디오가 폭소하는 상황도 발생했고, 이외에도 여사친 문제로 여자친구와 갈등이 생겼지만 양쪽 모두 지키고 싶은 청년의 사연과 가상 자산 투자에 20대를 올인하였지만 피폐해진 삶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유튜버의 사연도 방송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