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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MC들은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을 향해 "지금 사랑의 초점이 다 김지민에게 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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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저희가 선후배 사이일 때 (어머니와 김준호가) 이미 안면을 튼 사이다. 그래도 사귀고 나서 김준호가 본가로 왔을때는 엄청 긴장을 하더라. 정장을 입고 엄마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한아름 사왔다. 엄마가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는데 김준호가 긴장해서 인지 잘 보이려고 했는지 밥을 두 공기나 먹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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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도 "그 자리 이후에 엄마가 어깨가 으쓱해졌다. 원래 무뚝뚝하셔서 말씀은 안 하시는데 그날 얘기를 자주 하신다"고 김준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와 어머니가)자주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태까지 한 3번 봤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민 김준호 커플은 지난 2022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