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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고모' 배우 심헤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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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은 "가끔 고모가 엄마에 빙의가 되는 것 같다. 비슷한 톤이 있다. 주방에서 고모가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니?'라고 했는데 엄마가 그랬었다"라며 돌아가신 어머니와 심혜진의 공통점을 찾기도.
심혜진은 "조카가 삭혀놓은 김치찌개 같은 걸 좋아한다. 김치도 더 보내달라고 하면 되는데 말이 없다"라며 평소 조카를 살뜰히 챙겨준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고모 심혜진이 해준 최고의 음식은 갈비찜과 찌개라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심혜진에게 의지했다고 전했다. 심혜진은 "조카가 혼자라서 빨리 장가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짠하다"라며 심현섭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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