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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박소담 "감상선 유두암, 회복 과정 힘들어..서인국 도움으로 촬영"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12-13 12:08


'이재, 곧 죽습니다' 박소담 "감상선 유두암, 회복 과정 힘들어..서인…
배우 박소담이 13일 옹산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2.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촬영 소감을 밝혔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하병훈 극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병훈 감독,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김미경,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이 참석했다.

박소담은 최근 갑상선 유두암으로 투병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소담은 "정말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다. 저 스스로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인데, 저도 회복 과정에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저와 같은 아픔을 갖고 겪은 분들은 아실 것이다. 저희의 감정 흐름이나 여러 체력적인 것들이 정말 괜찮다가도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듯이 기복이 크게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의 저의 목소리로 다 돌아오지 않았을 때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촬영까지 시간이 있으니 출분히 할 수 있을 거라면서 '네가 힐링하게 해줄게'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고, 더 잘 해내고 싶었던 것 같다. 많은 기복은 컨트롤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기에, 저의 앞에서 많은 연기를 했던 서인국 씨에게도 도움을 받았고 감독님께도 도움을 받았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그려낼 예정. 서인국이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으로 환생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그대가 모아진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파트1 전편이 공개되며 내년 1월 5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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