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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신랑수업' 심형탁이 일본의 처갓집에서 조깅을 나섰다가 경찰서에 가야만 했던 '웃픈' 사연을 고백한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미니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화들짝 놀라고,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처갓집에서 조깅을 하다 벌어진 일인데…"라며 당시 경찰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한다. 급기야 심형탁은 그때 경찰서에서 겪었던 상황을 일본어로 재연해 '웃픔'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장인어른께서 다음번에 경찰서를 가면 이걸 줘라"면서 비상상황 시 대책까지 알려줬다고 해 짠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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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흥분한 심형탁은 "혹시 절 아시냐?"고 묻는데, 직원은 "도라에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신랑수업'을 봤다"고 해 심형탁을 뿌듯하게 한다. 나아가, 심형탁은 '스튜디오 멘토군단'에게 "일본에서 저와 사야의 뉴스가 인기기사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면서 '신랑수업' 덕분에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한 감사함을 전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