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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 스캔들이 조만간 종료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간이시약검사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외에 추가적인 정황증거는 없으며, A씨마저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하는 걸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며 경찰의 수사는 난항에 부딪혔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개인계정에 "12월…11"이라며 잘린 머리카락 사진과 책 글귀 사진 등을 게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