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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레데아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주역인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의 의미로 이번 내한을 확정한 '괴물'의 빛나는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 매체와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국제영화제 및 부산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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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갱가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영화제 갱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타카하타 미츠키, 카쿠타 아키히로, 나카무라 시도, 타나카 유코 등이 출연했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