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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에서는 수미가 정준하, 추성훈, 정호영 세 아들과 함께한 오사카 맛집 탐방에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라며 100%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정준하가 소개하는 야키니쿠 식당. 개인 화로에 우설을 구워 맛을 본 김수미는 "고기가 살살 녹는다"라며 만족했고, 정준하는 모둠 김치까지 주문해 김수미 취향을 저격했다. 최상급 고기에 더해진 모둠 김치를 "화룡점정"이라며 극찬한 김수미와 세 아들은 소화를 위해 오사카 도톤보리 산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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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물 맛에 감탄한 김수미가 "좋아"를 연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세 사람의 우렁찬 면치기에 김수미는 "한국은 어른들 앞에서 소리 내면 혼나"라면서 나라마다 다른 식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마침내 맛 평가의 시간. 김수미는 "우동이 단연 1등"이라며 우동 국물을 극찬했고, 이날의 꼴등은 튀김 요리를 추천한 정호영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100만 원을 웃도는 식사 비용에 놀란 세 아들은 연장자인 김수미에게 계산을 양보하려 했고, "나는 너무 늙었어"라며 극구 사양하는 김수미의 모습에 폭소가 터진 가운데 맏형 정준하가 계산하며 흥미진진한 오사카 맛집 탐방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5.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4.6%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