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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동건과 딸 로아 양의 애틋한 부녀 사이가 시청자를 먹먹하게 했다.
이동건은 화장까지 하고 로아와 함께 공주 놀이를 하고, 아빠 표 롤러코스터를 태워주고,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로아는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가 아픈 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말했고, 이동건은 "아빠 절대 안 아플게"라고 답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키즈카페에서 재밌게 논 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자 로아는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었다. 로아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 멀미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동건 또한 말문이 막힌 모습이었다.
이동건은 2017년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을 맺은 조윤희와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