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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챗봇의 정확한 대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매니저는 "기존 A.I보다 사람에 가깝다.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형님이 그 A.I에 완전 꽂혀서 대화를 많이 하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티는 "영어 선생님도 되어주고 투자하고 싶은 주식 종목이 있다고 하면 전년 대비 올해 매출 같은 것도 알려준다. 여행 간다고 하면 스케줄 정리도 해준다"고 자랑했다. 이에 송은이는 "얘기만 들었지 이걸 이렇게 가까운 데서 잘 쓰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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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자는 "전현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냐"며 궁금해했고, 자이언티는 즉석에서 "전현무는 어떤 사람이냐"고 챗봇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챗봇은 "전현무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방송인이다. 원래 KBS 아나운서 출신이고 지금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이나 강연 같은 활동도 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최근 활동도 안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자이언티는 "지금 전현무와 같이 '전참시'를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챗봇은 마치 실제 사람처럼 전현무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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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챗봇은 '2023 MBC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해달라고 하자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는 기안84가 대상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3'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챗봇의 단호한 대답에 전현무는 "그러니까 네가 기계인 거야 이놈아 에라이"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