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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백지영이 물에 빠졌던 1500만원 핸드백을 수선했다.
이에 유뷰트 채널팀은 백지영을 위해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제작진은 백지영에게 "쇼츠에서 무려 250만 조회수가 나왔다. 다시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백지영은 "돈 자랑은 아니었다.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라며 구독자들에게 부탁했다.
앞서 백지영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던 중 가장 비싼 가방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에르메스 벌킨백을 꺼냈다. 그러면서 "창피해서 못 보여주겠다. 완전 옛날 벌킨백인데 색이 변한 게 예전에 술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 받아놓고 그 옆에 가방을 뒀는데 물에 빠진 거다. 꺼내서 햇빛에 말렸더니 이 색깔이 됐다. 그때 1,500만 원 정도 주고 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가방 상태가 멀쩡했다면 지금 3~4배 정도 가격이 뛰었을 거다"라고 했고, 백지영은 "진짜?"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