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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난해 9월 이혼한 '돌싱' 한그루가 쌍둥이들이 3살때부터 친했던 엄마들을 만났다.
이어 "되게 웃긴 게 몇 년 동안 오래 봤더니 다들 이사도 가고 뿔뿔이 흩어졌는데 항상 그 중심지 사는 언니 집에서 뭉친다"며 "아이들을 같이 양육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지인들을 만난 한그루는 "(유튜브 촬영을 위해) 조명 구매를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내 유튜브 수준에는 사치라고 생각해 사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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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아이들과 클라이밍 체험에 도전한 한그루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면서도"유튜브 촬영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셀카봉 갖고 올 걸. 쟤네(아이들)는 왜 안 무서워하는 거야. 왜 겁이 없어. 못 찍어"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한그루는 2015년 결혼 후 지난 해 9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싱글맘으로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팬들과 나누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출산 후 60kg까지 체중이 증가하고 산후우울증까지 겪었지만 플라잉 요가와 수영 등을 통해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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