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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영석 PD가 방탄소년단 뷔가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박서준에게 "11시까지 우리 사옥으로 와라 네가 전이랑 잡채를 해줘야한다"라고 말해 박서준을 불러냈다.
나영석 PD와 박서준은 뷔를 위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고, 음식을 들고 뷔를 만나러 향했다.
깜짝 생일파티를 본 뷔는 행복해했고, 나영석은 "이제 네가 어디를 가야하지 않냐"며 입대를 언급했다. 이에 뷔는 "가야죠. 전 생일을 못 보내고 가는 게 좀 아쉬웠다. 나머지는 다 좋은데 그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예능 '서진이네'에 뷔를 섭외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뷔를 꼬셔야 하는데, 가게 영업 안 할 땐 무슨 일하냐고 묻더라. 그때 내가 수영하고 술 마시며 논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영석 PD "사실 가게 영업 안 할 때도 재료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근데 바쁜 스케줄에도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다. 근데 촬영 들어가서 뷔가 저에게 살짝 화가 나 있었다. 나한테 'PD님 말씀과 좀 다르지 않냐'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