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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의 도움을 받았다.
이지현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 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고요. 비눗물도 발라 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어요. 그래도 손가락 빼는 동안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우경이 아주 의젓하게 씩씩했어"라고 전했다.
이어 "구급대원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이 손이 조금이라도 다칠까봐 엄청 애써주셨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