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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튜디오타겟이 지난 달 29일 열린 '2023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악(惡)의 등교'로 자유원작 부문 최우수상인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튜디오타겟은 이미 영화 '웅남이' '히트맨2' 등을 제작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현재 각색 및 대본 작업중인 '악(惡)의 등교' 시즌제 드라마 기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스튜디오타겟이 기획하고 있는 네이버 메가히트 웹소설 '일타강사 백사부'의 영상화 또한 향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스튜디오타겟는 현재 '함박웃음찬양단', '약.구.사'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중이다.
2022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의 서울 소재 중소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쟁력 있는 웹툰·웹소설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기업을 선정하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원작의 확장성·각색 기획력 및 참신성·대중성 및 재미·영상 포맷의 적합성·프로젝트의 투자 가능성·기획개발 역량 등 6가지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출품작들을 평가, 수상작을 선정했다. 'SPP국제콘텐츠마켓 2023'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가 함께 주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