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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국민 MC' 신동엽과 23년 만에 재회한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헤어지지 않고 결혼에 성공했다면 어땠을지를 상상한다. 스치는 만남을 제외하고 23년 만에 다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재회 소감과 함께 과거의 추억을 함께 떠올리며 웃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하지만 바로 "우리가 결혼했다면 2, 3년 만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제작진을 폭소케 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신동엽에 이은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도 일부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성시경으로 이소라의 섭외 문자에 어떠한 질문도 없이 바로 수락했다고. 이에 신동엽은 "시작도 하기 전에 라인업이 너무 핫한 것 아니냐"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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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8일 오후 6시에는 신동엽 편 두 번째 에피소드를 특별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