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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영애가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이영애가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역할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년 JTBC 드라마 '구경이'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셈이다. 이영애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음악이다. 지휘자가 영화는 있었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여성 지휘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로 욕심이 났다. 내용도 전개가 재밌었다. 같이 하신 배우분들과 감독님과도 하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가 맡은 차세음 캐릭터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다. 과감하고 열정적이며 때로는 파격적인 행보도 주저 없이 행할 줄 아는 쇼업의 귀재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곡 해석으로 스타일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다. 이영애는 "차세음에게 지휘봉은 인생의 전부다. 목숨과도 같다. 사랑보다도 완벽하지 못한 지휘가 속상한 치열하고 열정적인 여자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