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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싱글 대디'가 된 최민환을 향해서는 전폭적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환이 FT아일랜드로서 10일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을 발표하고,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말 콘서트 'FT소드'를 개최하고, 2024년 1월 마카오, 2월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3월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헤이데이'를 여는 등 본업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또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 이재진은 최민환의 이혼 발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FT아일랜드 16년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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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율희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으나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방송 이후 유깻잎이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최고기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루머가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유깻잎은 "양육비 준다"고 직접 해명하기까지 했다. 어찌보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유깻잎과 율희인 만큼, 유깻잎의 공개 응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