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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강심장VS' MC 전현무, 문세윤, 조현아, 엄지윤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노린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새 MC로는 전현무, 문세윤, 조현아, 엄지윤이 나선다. 먼저 MBC와 KBS의 연예대상을 수상했던 전현무와 문세윤이 본격 토크 예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리얼리티와 관찰 예능,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강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강심장VS'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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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C들 중에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전현무를 꼽았다. 조현아는 "아무래도 전현무 오빠다. 사실 세 분 다 모시고 싶지만, 세윤 오빠는 유부남이라 마음껏 물어볼 수가 없다. 지윤이는 이제 막 20대 사회 초년생인데 사생활을 물어볼 순 없다. 반면 전현무 오빠는 손으로 가방 뒤적거리면 과자가 많이 잡히는 것처럼, 꺼낼 이야기보따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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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은 "저도 섭외 전화가 들어오자마자, '강심'까지만 듣고 '네'라고 답했다. 그만큼 멤버 조합이 너무 신선했기 때문에 제가 잘 못하더라도 세 분이 워낙 잘하셔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합류 계기를 전했다.
'강심장 리그'에 이어 '강심장VS'까지 연이어 출연하게 된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닌데, 혼자 살아남았다는 표현이 조금 그렇다. '강심장 리그' 때는 제가 뭘 한다기보다는, 게스트들이 준비한 토크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심장VS'는 게스트들과 함께 논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제가 조금 더 재밌어하고 유리한 포맷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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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도 "전혀 부담을 안느끼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잘 돼서 다 같이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고 싶다. 뒤에 플랜카드 있고 얼마나 좋을까. 누구 한 명이 받는 것보단 그게 최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심장VS'는 시청자들의 화요일 밤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현무는 "직장인들한테 제일 힘든 요일은 월요일 아니고, 화요일과 수요일"이라며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가볍게 터치해서 요즘 스타일대로 만들었다. 다른 거 하면서도 보기 쉬운 캐주얼한 토크쇼니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