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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군이 기구한 가정사를 다시 떠올리면서 현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영은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새 집에서 어머님, 아버님께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돌아가신 남편 박군의 부모님을 언급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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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동상이몽'에서도 박군은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연락이 온 사연을 전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릴 때 헤어지셔서 같이 안 살았다. 결혼하기 한달 전 쯤에 부산 관공서에서 연락이 오더라. 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라고 언급했다. 또 "군 시절 마지막 통화 후 10년만에 온 연락이었다. 그 말을 듣고 멘붕이 왔는데 아내가 바로 내려가자고 하더라. 결혼하고 2주정도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내에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군, 한영 부부의 첫 자가가 공개된다. 그간 박군, 한영은 자가 마련을 위해 명의 논쟁부터 인테리어 공사까지 역대급 갈등을 빚었던 만큼 부부의 집에 이목이 쏠렸다.
집안 곳곳에 들어간 포인트 컬러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 호텔풍 내부에 지켜보던 MC들은 "인테리어 너무 잘해놨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박군, 한영 부부는 "와도 와도 우리집 아닌 거 같다"며 첫 자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군의 사연과 새 집은 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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