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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찐건나블리와 아빠 박주호의 출렁다리 앞 극과 극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씩씩한 발걸음으로 출렁다리 앞에 도착한 나은은 "사람이 많아서 살짝 흔들리는데 무섭지 않아"라며 두 남동생들을 능숙하게 안심시킨다고. 나아가 나은은 "아빠가 왜 무서워하는지 모르겠어"라며 겁쟁이 아빠 박주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순수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급기야 찐건나블리는 출렁다리 아래에 있는 박주호를 향해 "우린 올라왔지롱"이라며 여유만만한 인사를 건네 아빠 박주호와 달리 늠름한 찐건나블리의 모습을 뽐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4살 진우의 '막내 온탑' 리더십이 이목을 끈다. 진우는 "나 따라오면 안 무서워. 딸루와"라며 누나와 형 앞에서 앞장을 선다. 또한 진우는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 밑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관찰하는 배짱까지 과시한다. 개성강한 찐건나블리가 용감함으로 하나되어 박수를 자아낼 출렁다리 건너기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