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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박군이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박군, 한영 부부의 첫 자가가 공개된다. 그간 박군, 한영은 자가 마련을 위해 명의 논쟁부터 인테리어 공사까지 역대급 갈등을 빚었던 만큼 부부의 집에 이목이 쏠렸다. 집안 곳곳에 들어간 포인트 컬러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 호텔풍 내부에 지켜보던 MC들은 "인테리어 너무 잘해놨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박군, 한영 부부는 "와도 와도 우리집 아닌 거 같다"며 첫 자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영은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새 집에서 어머님, 아버님께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돌아가신 남편 박군의 부모님을 언급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군은 7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줄곧 떨어져 지낸 아버지와 뒤늦게 다시 만난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아버지는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며, 말기암으로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고. 박군은 결혼식 직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내가 가수가 된 것도 모르셨다"며 한동안 슬픔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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