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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웰컴투 삼달리'가 '영원한 국민 MC' 故송해를 안방극장에 완벽하게 부활시키며, 그를 그리워했던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도 "이렇게 쓰이는 딥페이크는 대환영"이라며 드라마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제작진의 따뜻한 의도에 故송해의 유족들도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국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제안에 응했다고. 제작진은 1년 가까이 유족들과 소통하며 해당 장면의 의도와 딥페이크 기술을 설명하고, 테스트 영상을 사전에 공유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각적 화려함과 압도적 영상미를 위해 CG(컴퓨터 그래픽)와 VFX(시각효과)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많은 것들이 흔적도 없어 사라져가는 요즘 세상 속에서 순박함이라 부르는 그것, 사람들의 정(情)만은 붙잡고 싶다"는 작품의 기획 의도가 드라마 기술 안에도 따뜻하게 녹아 든 대목이었다.
온기를 가득 품은 청정 짝꿍 로맨스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