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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범이가 꽃세자로 변신해 백성들의 힐링을 책임진다.
이어 준범은 손에 약과를 야무지게 쥔 채 입안에 퍼지는 토속제과의 달콤한 맛을 즐긴다. 준범은 제이쓴이 약과를 한 입만 달라고 하자, 약과를 잡고 있던 손을 제이쓴에게서 멀리 떨어뜨리며 소중한 약과 사수에 나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준범이 '먹짱'의 위상을 확실히 입증해 이목을 끈다. 제이쓴은 준범에게 케이크를 조금 맛보게 해준 뒤, 나머지 케이크를 먹어버린다. 이에 준범은 순식간에 빈 그릇만 남아버린 눈앞의 상황에 심각해진 표정과 함께 나라를 잃은 듯한 울음을 터뜨린다고. 결국 제이쓴이 준범에게 케이크의 크림을 맛보게 해주자, 준범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입 안에 퍼지는 달콤한 맛을 음미한다는 전언. 이에 음식 하나면 울음도 뚝 그치는 준범의 못 말리는 먹성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준범과 제이쓴의 경복궁 나들이 풀 스토리는 '슈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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