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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동휘가 시간을 되돌려 다시 사는 3회차 인생을 눈 뗄 수 없는 시간순삭 열연으로 펼쳐냈다.
김동휘는 타임리프를 통해 삶을 바꾸려는 수호를 섬세한 감정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완성했다. 바뀌지 않는 삶에 좌절하고 더욱 참혹해진 현실에 처절한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안타까움과 연민을 자아내며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와 서스펜스적인 흐름을 섬세한 연기로 주도함으로써 극의 흥미를 고조시키며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동휘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를 제43회 청룡영화상,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상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부터 웨이브 시리즈 '거래'까지 주연 배우로 탄탄한 성장세를 알린 김동휘는 이어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의 주연으로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동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완벽하게 그려낸 김동휘의 드라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웨이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