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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롯 신사' 가수 장민호가 대구를 뜨겁게 달궜다.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던 장민호는 총 8명의 콰이어와 함께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어서 펼쳐진 신청곡 어쿠스틱 메들리에서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남자라는 이유로', '대낮에 한 이별' 라이브를 선보이며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장민호 픽 어쿠스틱 메들리에서 '가인', '미투리', '들꽃', '시절인연'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편곡으로 감동을 안겼고, 이어진 무대에서 신곡 '그때 우린 젊었다'를 비롯해 '무뚝뚝', '대박 날 테다', '노래하고 싶어'를 스윙 댄스와 함께 열창한 것은 물론 신곡 '휘리릭', '아! 님아' 무대에서는 한국무용과의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이며 훤칠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국투어 '호시절'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민호는 오는 9일과 10일 수원 공연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의 팬들을 계속해서 만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