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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통에 술 넣어 마시는 사람도"..'알콜지옥' 폐쇄병동 수준 합숙규칙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12-04 10:28


"화장품통에 술 넣어 마시는 사람도"..'알콜지옥' 폐쇄병동 수준 합숙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오은영 박사가 금주 캠프 합숙 규칙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알콜 지옥'에서는 본격적인 미션이 펼쳐지는 금주 1일 차 지옥 캠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본격적인 금주 캠프에 앞서 출연자 10인에게 엄격한 합숙 규칙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가 "어기면 바로 퇴소"라며 공개한 합숙 규칙은 실제 폐쇄병동에 준하는 수준으로, '알콜 지옥' 금주 캠프의 만만치 않은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알콜러 10인의 소지품을 검사한다. "화장품 통에 술을 넣어 마시는 분도 있다"라며 액체류까지 꼼꼼하게 살피던 오은영 박사는 한 출연자의 소지품 검사 도중 "어머!"라며 소리를 지른다. 오은영 박사가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출연자가 몰래 챙겨온 것은 무엇일까.


"화장품통에 술 넣어 마시는 사람도"..'알콜지옥' 폐쇄병동 수준 합숙규…
그런가 하면, 알콜러 10인이 금주보다 더 힘들어했던 의외의 이유가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못 버티겠는데"라며 출연자들이 몸부림(?)친 사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한 출연자는 "폐쇄병동에 들어간 적 있어서 예상했던 일이다"라고 금주만큼이나 힘든 '이것'에 대해 전하기도.

드디어 시작된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 알콜러 10인은 금주 캠프 첫째 날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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