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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키나가 첫 정산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키나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안정 프로그램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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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판부는 피프티피프티의 음반 음원 판매나 연예활동으로 인한 수입이 제작 등에 소요된 비용을 초과해 이들이 지급받았어야 할 정산금(수익금)이 있다고 확인되지 않고 신뢰를 파탄시킬 정도의 정산 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멤버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멤버들은 항고했지만, 키나는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키나는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의 가스라이팅 등으로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까지 벌이게 됐다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결국 어트랙트는 키나를 받아들였고 새나 시오 아린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리고 지난달 피프티피프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유일하게 소속사로 돌아온 키나만 정산을 받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