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SBS '미운우리새끼'에 배우 김해숙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
한편, 뜨거운 고추장 냄비를 식히기 위해 혜진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욕조를 사용하겠다는 어머니의 주장에 한혜진은 당황했고, 모녀의 귀여운 투닥거림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고추장에 소주를 넣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소주를 들고 오던 한혜진은 "추운데 조금만 먹어도 될까"라며 소주를 마셨고, 혜진 母는 "고추장 만들다 애가 (맛이) 간 거 같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혜진 母는 "시집갈 생각은 없고? 집만 지어놓고 왔다 갔다 하다 세월 다 가고?"라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시집 안가면 50이 되어도 철이 안 든다는 어머니의 말에 한혜지는 "하긴 할 거야! 10월 10일! 2033년…"이라고 받아쳤다. 혜진 母는 "시골에 장가 못 간 사람 많아. 착한 남자 많은데"라고 말해 한혜진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