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 미르야 말레츠키가 비혼모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오랜만에 연락이 왔던 때가 제가 2020년 11월 6일에 아기 낳고 5일 후였다. 언니가 나에게 축하한다고 했다. 자기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미르야는 "2017년부터 계속 비혼모, 싱글맘이 되려고 했는데, 계속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유산도 했다. '미수다'에서 두 명이나 나온 건 너무 신기했지"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 비혼모 합법인가? 정자 기증으로 시험관 하는 게?"라는 질문에 미르야는 "지금은 합법이다. 내가 시작했을 땐 합법이 아니어서 덴마크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
덧붙여 미르야는 "내 친구 아이한테 율리안이 왜 아빠 없는지 설명하기 힘들더라"고 고충을 말했고 사유리도 "어린이집에서 '아빠 데이'가 있었다. 수영하는데 아빠랑 같이 와야 한다더라. 여자는 아예 안 돼서 친하게 지내는 부동산 아저씨에게 부탁했다. 그때 마음이 슬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르야는 '미수다' 출연 당시 "아무리 멋진 남자도 원룸에 라면살이는 못한다"는 한 여성출연자에게 "내가 자신있고 내가 먹여살리면 되지, 그렇게 자신이 없으세요"라고 말해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