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1년 한을 풀었다.
|
더욱이 뉴진스는 'MAMA'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스페셜 무대와 다른 걸그룹들과의 합동 무대 등으로 시상식을 빛냈고 소속사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대표의 브레이크 아웃 프로듀서상을 대리 시상까지 했는데도 무관에 그쳐 "'MAMA'가 뉴진스를 들러리 취급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민희진 대표 또한 상당히 유감을 표했고, 그 여파는 이번 '2023 MAMA'로 이어졌다. 대상인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4관왕에 올랐지만 시상식에 불참한 것은 물론 수상 소감조차 남기지 않았던 것. 이에 '민희진 복수설'이 제기될 정도로 큰 반향이 일었다.
|
뉴진스는 "저희가 데뷔한지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상들을 이렇게 한 시상식에서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성장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보답하겠다. 예상하지도 못한 이런 대상을 받았는데 너무 영광이다. 버니즈(뉴진스 팬클럽)도 너무 고맙고 진짜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뉴진스답게 꾸준히 성장하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디토'를 처음 들었을 때 힐링 받은 기억이 있는데 그 기분을 많은 분들께 전달드려서 기쁘다. 힘드신 분들이나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디토'를 듣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시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