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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혜진과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어 이경규는 "혼인 얘기가 오갈 때 저한테 와서 상의를 했다. 자기가 먼저 기성용 아버님을 만나 설득시켰다더라"며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김용만은 "한혜진 씨가 기성용 아버지 만나서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얘기했는데 좋아했다더라. 한혜진 씨가 마음에 들었다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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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지난 10월에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혜진은 "딸이 아빠랑 엄마를 반반씩 닮았다. 원래 아빠 눈 닮아서 쌍꺼풀이 없었는데 생기더라"고 하자, 함께 출연한 박하선은 "언니(한혜진) 닮아서 진짜 예쁘다. 얼굴형도 언니다. 외모에 재능이 있다. 딱 보고서 '평범하게 살기 힘들겠다. 왜 이렇게 예뻐'라고 생각을 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한혜진은 아빠를 똑 닮은 딸의 남다른 승부욕 DNA도 언급했다. 한혜진은 "딸이 운동을 좋아한다. 학교에서 펜싱 배운다. 운동에 대한 승부욕이 강하다"며 "원래는 축구 교실도 보냈는데, 같은 편 선수가 자기 공 뺏어 골을 넣으면 숨을 못 쉴 정도로 대성통곡하더라. 경쟁하는 운동은 시키면 안되겠다 싶더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