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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출산 전까지 남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게 존댓말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 전까지 남편이 나의 배에 매일 같이 오일 마사지를 해주고, 뱃속 아이의 발이 어디 있는지를 찾느라 바빴다"며, 로맨틱했던 남편의 과거를 회상하며 씁쓸해한다. 이에 유세윤은 "그때까지는 '썸'을 탄 거고, '반말 사태' 이후로 부부끼리 더욱 친해졌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첨언한다.
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신영아X조반니 부부의 실제 출산 과정을 지켜보던 중 감동에 젖어 눈물을 글썽거린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남일도 "아내 김보민의 출산 당시 일이 있어서 30분을 늦었는데, 아내가 아직까지도 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많이 서운했던 모양"이라고 리얼 경험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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