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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이병헌, 내가 집 찾아갔더니 불편했다고…지인들 통해 듣게 돼" ('짠한형')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12-01 09:00 | 최종수정 2023-12-01 09:01


임시완 "이병헌, 내가 집 찾아갔더니 불편했다고…지인들 통해 듣게 돼"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배우 이병헌 집 방문 후기를 공개했다.

11월 30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임시완과 신동엽의 토크가 공개됐다.

임시완은 '프로 방문러'라는 수식어에 대해 "성격이 좀 그런 편"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최근 이병헌이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인사치레로 여기지 않고 이병헌의 집을 실제로 찾아가 '프로 방문러'로 불리게 됐다.

신동엽은 "'밥 한 번 먹자'는 보통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데 (임시완은) 진짜 먹어야 하는 거다"라며 웃었고 임시완은 "그런 말 구분이 쉽지 않다"라고 반응했다. 임시완은 "이병헌 선배님이 저를 좀 실제로 불편해하셨다. 심지어 저는 (이병헌의) 집에 갔을 때 그것도 몰랐고 주변 분들에게 듣고 불편하셨다는 걸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임시완 "이병헌, 내가 집 찾아갔더니 불편했다고…지인들 통해 듣게 돼" …
신동엽은 "불편한 게 아니라 진짜 찾아올 줄 몰랐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제게 이병헌 선배님은 연기자로서 정답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제가 지금 관심을 가지고 정진하려고 하는 분야에 정답을 갖고 계신 분이라 그런 선배님이 밥 먹자고 하시니 바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빈말인지 아닌지는 제게 중요하지 않다"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신동엽은 "바깥에서 가볍게 먹자고 했는데 집으로 쳐들어온 거 아니냐"라며 이병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다시 웃음을 터트렸고 임시완은 "그래도 집에서 먹자고는 하셨다. 제가 그 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한편 임시완은 11월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 출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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