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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정현이 남편과 함께 밥도둑 꼬막장을 만든다.
이정현과 남편은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4kg 꼬막 까기 대결을 시작했다. 소원이 걸린 만큼 이정현과 남편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티격태격했다. 특히 남편은 "내 속도는 못 따라올 것"이라며 계속 아내 이정현의 심기를 건드려 웃음을 줬다. MC 붐 지배인은 "자기님의 깐족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경고하기도. 특히 꼬막 까기 대결의 승자가 소원으로 생각지도 못한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그렇게 한바탕 시끌벅적 노동 끝에 꼬막 4kg을 모두 깐 이정현과 남편. 이정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으로 두 종류의 밥도둑 꼬막장을 만들었다. 간장꼬막장과 매콤꼬막장. 2종 꼬막장으로 비빔밥까지 완성했다. VCR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초강력 밥도둑 등장에 혀를 내두른 가운데 특히 '장 러버'를 자처한 스페셜MC 장민호는 연신 감탄하며 군침을 꼴깍 삼켰다는 후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