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청룡여신' 떠난 김혜수, 뭐하나 했더니…'밀수'팀과 양양서 뒷풀이

사진 출처=김혜수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30년 청룡여신'의 자리에서 떠난 김혜수가 맞이한 연말, 무엇을 했을까.

29일 김혜수는 자신의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수는 영화 '밀수'에 함께했던 배우 염정아, 김재화, 박경혜, 주보비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이날 공개된 케이크에는 '청룡 여신 혜수 선배님', '밀수 최우수 작품상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레터링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양을 찾은 듯한 이들은 바다 풍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고, 라면을 한가득 끓여 먹으며 'MT' 분위기를 냈다.

한편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첫 MC를 맡았던 김혜수는 30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청룡영화상의 품격을 빚어낸 김혜수는 지난 24일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매년 청룡 무대에서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영화인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e-mail]

사진 출처=김혜수 개인 계정

사진 출처=김혜수 개인 계정

사진 출처=김혜수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