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스위트홈2' 송강 "이진욱 형 끌고가는 장면後 상쾌한 행복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11-30 11:39


'스위트홈2' 송강 "이진욱 형 끌고가는 장면後 상쾌한 행복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렸다. 배우 송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11.3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이 촬영을 회상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송강은 "분장을 지우고 숙소에 갔는데, 그날 찍었던 촬영 장면이 생각나면서 등산 후의 상쾌함이 느껴지더라. 그러면서 알 수 없는 뿌듯함과 행복감이 느껴져서 그날 너무 행복했다. '아 이게 장르의 또 다른 매력이구나' 싶었다"며 "그때가 (이)진욱이 형님을 끌고 가는 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질질 끌려갔던 기억이 있다"고 폭로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스위트홈' 시즌1의 이응복 감독이 확장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에 더해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린홈을 벗어난 주민들이 야구장 스타디움과 특수재난기지 등 새로운 장소에서 펼칠 액션에도 기대가 쏠린다.

'스위트홈2'는 오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