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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127이 단독 콘서트 3회차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 말미에는 '영웅', '질주', '팩트체크'로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떼창 노래방' 타임을 가졌다. KSPO돔을 NCT 127과 시즈니가 부르는 노래로 가득 메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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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은 "너무 즐거웠다. 첫째 날은 수다를 떨었고, 둘째 날은 진지한 얘기를 해봤는데,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공연하면서 느낀 것을 솔직하게 얘기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벌써 끝나나 싶더라. 마지막 섹션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힘이 남아 돌았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갔다. 그리고 아까 보니까, 플랜카드를 아주 센스 있게 준비해 주셨더라. 삭발한 사진 봤는데 그렇게까지 만들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것 보고 즐거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뒤에서 저희가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콘서트를 오실 때 준비하는 마음 가짐 느껴져서 뿌듯하면서 기분 좋았다. 공연 시작할 때 비타민도 먹고 스트레칭도 해보고 그랬는데, 힘이 잘 안 나더라. 진짜 거짓말 아니라, 돌출에서 춤을 따라 추는 분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갑자기 몸이 풀렸다. 그만큼 시즈니가 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한분 한분 이 자리 채워주 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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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은 11월 24~26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