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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강원도 홍천 500평 규모에 달하는 부지에 별장을 지은 한혜진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화려했던 의상을 벗고 편안한 옷을 입은 한혜진은 1톤 트럭을 몰고 나섰다. 어머니는 "어느날 한혜진이 트럭을 몰고 왔는데 깜짝 놀랐다. 쟤가 일을 잘 저지른다"라며 한탄했다.
안개를 뚫고 도착한 곳은 산골짜기의 집 한 채. 인적마저 드문 집에 도착한 한혜진은 집 여기저기를 보며 집에 들어섰다. 한혜진은 냉장고를 뒤지며 입맛을 다셨다. 한혜진은 "맛있는 게 왜이렇게 많아?"라며 엄마 몰래 반찬들을 서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신다는 한혜진은 담금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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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반찬과 술에 이어 달걀 서리도 노렸다. 닭을 무서워하면서도 닭장에 열심히 들어간 한혜진은 열심히 달걀을 주워들었다. 그렇게 엄마 집 반찬을 턴 서리꾼 한혜진은 다시 차를 몰고 자신의 시골하우스로 갔다. 어머니는 "평소에도 집에 자주 왔다. 일 없으면 이틀이고 왔다 갔는데 있어보고 좋으니까 '나도 여기 살아봐야지' 한 거다"라 설명했다. 서장훈은 "궁극적인 목표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거 아니겠냐"라 물었고 어머니는 "희망사항이다"라 했다.
한혜진이 직접 지은 '홍천 하우스'는 어딘가 낯익은 풍경. 김희철의 집 못지 않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집은 500평에 달하는 규모와 집 모두 길쭉한 느낌이었다. 불멍 가득한 화로난로도 있었다. 자재선정부터 한혜진이 직접 섬세하게 지은 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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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땀을 뻘뻘 흘리며 서울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풀었고 화로 난로에 능숙하게 불을 붙였다. 불이 확 붙어 놀란 한혜진은 "집 짓자마자 불태울 뻔 했네"라며 혼잣말 하기도 했다.
어머니 농기계 창고로 간 한혜진은 오토바이를 탔다. 어머니는 "쟤 또 일 저질렀네"라며 열을 냈다. 한혜진은 전날 "오빠 나 혼자 한 번 타보려고"라며 누군가와 통화를 했고 당사자인 이시언은 "이게 방송이었어?"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시언은 당황해 하며 "그게 아니라 기안이랑 저랑 오토바이 타고 여행다니니까 자기도 타보고 싶다고 한 거다"라며 변명했다. 또 "저 오토바이는 제가 빌려준 겁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타자마자 넘어간 오토바이. 한혜진은 주저앉아 절망했다. 겨우 일으켜 세운 한혜진은 "또 넘어질 거 같은데"라면서도 다시 오토바이 운전을 시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