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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과 친해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시언은 "혜진이의 매력을 알기엔 소개팅은 짧다. 저도 2년 정도를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 같은 샵을 다녔는데 아침에 만날 때 너무 힘들었다"라 회상했다.
이어 "워낙에 애가 좀 성격이 세지 않냐. '오빠 안녕?' 하는데 좀 다정하게 해줬으면 했다.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라 털어놓았다.
이시언은 "그래서 '저 친구 때문에 방송 같이 못하겠다. 저 친구 때문에'라 말한 적도 있다. 어떻게 친해졌는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에 '말투만 저렇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나중에 알았다"라며 한혜진의 진면목에 대해 증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도 지금까지 조심한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